스타벅스 인종차별 사건, 5년 만의 반전 결말

오늘은 2019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어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백인이라는 이유로 해고된 직원에게 27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이사하는 미국의 인종 차별 문화와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2019년 4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흑인 고객이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도중, 백인 여성 매니저가 고객에게 차별적인 대우를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흑인 고객들은 화장실을 써도 되냐고 물었고 직원은 ‘음료를 시키지 않았으니 나가달라‘ 고 말했지만 이들은 ’누구를 기다려야 한다‘며 나가지 않았고 그러자 직원이 경찰을 부른겁니다.

5년 전 벌어진 이 사건은 스타벅스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슈츠의 사과와 함께 사건 관련 직원들에 대한 징계도 잇따랐습니다.

스타벅스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정기적인 인종 편견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교육은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인종 차별과 편견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타벅스는 또한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사건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흑인 고객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언론의 반응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뤘습니다. 일부 언론은 스타벅스의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루는 데에 있어 기업들이 보다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른 언론은 이 사건을 스타벅스의 문화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으로 다루었으며, 이러한 사건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워드슈츠, 스타벅스 스타벅스 전 CEO 하워드 슈츠



스타벅스의 대응


스타벅스는 당시 비난 여론 때문이었는지 동부지역 책임자였던 섀넌 필립스에게 백인 직원들을 처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필립스는 징계를 거부했고 그 이유로 해고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문제를 일으킨 흑인 매니저는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고, 백인으로서 역차별을 당했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필립스의 업무실적이 좋지 않아 해고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배심원단은 백인이라는 이유로 해고당했다는 필립스의 손을 들어줬다. 뉴저지 법원은 스타벅스가 차별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고 스타벅스에 대해 2천560만 달러의 배상금, 우리돈으로 약 328억 원을 지불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필립스가 받을 2천560만 달러의 보상금 중 60만 달러(약 7억6천만 원)는 피해보상에 대한 것이고, 스타벅스에 대한 징벌적 배상으로 나머지 2천500만 달러(약 219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스타벅스에서는 백인 손님에게만 알려주는 화장실 비밀번호를 흑인 손님에게 거부하는 등 차별 사건이 일어났고,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찢어진 눈’ 그림을 손님의 음료 컵에 그려 배상금을 내는 일도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든 사람이 환영받아야 한다”며 다양성과 인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러한 반복적인 인종 차별 논란으로 인해 그 정책은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본사, 시애틀 스타벅스는 다양성과 그런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게시글 링크 - 사진은 스타벅스 본사, 시애틀(출처 : 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 인종차별 사태를 통해 바라본 다양성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의무

스타벅스 인종차별 사태는 다양성과 인종 관련 문제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의무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스타벅스가 공개적으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성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의무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자체 문화와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인종차별과 편견에 대한 교육과 인식 활동을 제공하여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 문화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종차별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업은 채용 프로세스와 조직 문화를 개선하여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다양한 인종, 성별, 출신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를 공정하게 채용하고 승진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조직 내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며, 차별과 편견이 없는 조직문화를 유지해야 합니다.

기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공정한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활동을 지원해야 합니다.

기업 리더십은 다양성과 인종 관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리더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직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인종차별 사태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의무가 다시 한 번 강조되었습니다. 기업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종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는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신뢰를 불어넣고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